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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 더해진 가요계 미래는 [줌인]

가요계가 인공지능(AI) 기술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버추얼 아티스트 제작을 비롯해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시도는 일찌감치 있었다. 지난 1998년 사이버 가수 아담을 시작으로 신한 라이프 광고로 유명한 로지, LG전자가 제작한 김래아, 스마일게이트와 자이언트스텝이 함께 제작한 한유아 등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대거 등장했다. 이들은 실제로 음원을 발매하는데 이어 온라인 공연까지 개최, 주 무대였던 SNS를 넘어 진짜 아티스트같이 활동하며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최근에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의 활약이 눈에 띄게 늘었다. 비주얼과 목소리 모두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한 가상 인간 멤버로 구성된 그룹 메이브부터 실제 사람이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통해 3D 캐릭터 옷을 입고 활동하는 그룹 플레이브까지 다양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플레이브는 버추얼 아티스트처럼 음원을 발매하는 것을 넘어 ‘포카 앨범’까지 판매했다. 이는 전 세계 35개국 팬들이 참여하는 영상통화 이벤트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고퀄리티 무대를 펼치는가 하면 일주일에 1~2회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팬들과 만나며 데뷔 100일 만에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기획사들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다양한 시도의 흐름에 올라탔다. 하이브는 지난달 15일 새로운 아티스트 미드낫을 공개했다. 공개 이전까지 베일에 싸여있던 미드낫의 정체는 지난 2007년 데뷔한 3인조 혼성그룹 에이트의 이현. 미드낫은 틀에 갇히지 않고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품은 새로운 자아라는 것이 이현의 설명이었다. 미드낫을 둘러싼 새로운 시도는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미드낫의 디지털 싱글 ‘마스커레이드’(Masquerade)에는 하이브가 인수한 인공지능 오디오 기업 수퍼톤이 개발한 ‘보이스테크’(Voice Tech) 기술이 접목됐다. 다국어 발음 교정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신곡을 총 6개 국어로 녹음했으며 보이스 디자이닝 기술로 미드낫의 가창 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음색을 입힌 목소리를 개발했다. 이현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각 언어권에 맞는 콘텐츠가 만들어져 공개됐다는 것이다.하이브는 미드낫을 시작으로 음악과 기술의 융합 시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을 알렸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미드낫을 포함한 하이브 레이블 산하 아티스트들과 협업할 계획”이라며 “여러 기술 스타트업들과도 협업을 열린 마음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SM엔터테인먼트도 인공지능 기술 구현에 뛰어들었다. 최근에는 그룹 에스파의 세계관에 등장하던 조력자 ‘나이비스’를 에스파의 세 번째 정규앨범 ‘마이 월드’(MY WORLD) 수록곡인 ‘웰컴 투 마이월드’(Welcome To MY World) 피처링으로 참여시키며 처음으로 목소리를 공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연초에 발표한 ‘SM 3.0’ 계획대로 버추얼 아티스트의 데뷔를 준비 중이다. 해당 버추얼 아티스트가 ‘나이비스’일지 새로운 얼굴일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으나 SM엔터테인먼트는 인공지능 기술의 높은 구현도를 위해 신중한 접근을 기하고 있다.음원 플랫폼 지니뮤직 역시 인공지능 스타트업 주스와 손잡고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한 악보 기반 편곡 서비스 ‘지니리라’ 베타버전을 론칭했다. 주스 김준호 대표는 지난 28일 개최된 ‘지니리라’ 론칭 행사에서 “서비스 고도화로 리메이크 음악에 보다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는 믹싱, 마스터링 서비스까지 제공해 인공지능과 뮤지션이 협업하고 함께 성장하는 음악 생태계를 만드는 게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가요계는 인공지능 기술 활용의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공지능 기술은 가요계에 우려되는 요소도 있다.최근 SNS에서는 브루노 마스가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를 부르거나 위켄드가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를 부르는 ‘AI 커버’가 화제를 모았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기존 음원 보컬을 변환한 ‘AI 커버’에 “신기하다”는 반응이 잇따랐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또한 대부분의 ‘AI 커버’는 해당 아티스트의 동의 없이 제작되며 일부는 수익화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AI 커버’가 무분별하게 이뤄질 경우 저작권 침해 등의 가능성도 제기된다.김도헌 대중문화평론가는 “공개적으로 매체에 등장하는 버추얼 아티스트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대형 기획사의 시도에 대한 접근성이 얼마나 지속될 것이고 얼마나 진지한 접근이 가능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버추얼 아티스트는 가상 가수다. 라이브를 할 때도 인공지능을 통해 노래한다. 목소리를 담당하는 가수가 있다고 해서 버추얼 아티스트의 활약이 가수의 본질을 흐린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버추얼 아티스트가 등장할 때 벌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짚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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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이호, 버추얼 그룹 한계깬 파격적 행보! BIFAN 개막식 오프닝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SAGONG_EE_HO)가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의 버추얼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6일 오후 소속사 노느니특공대 엔터테인먼트 측은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가 올해 BIFAN의 버추얼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사공이호는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공이호는 지난달 공개된 BIFAN 공식 트레일러 영상에 등장, 신선하고 엉뚱한 세계관과 영화제의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를 절묘하게 연결시키며 많은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오는 7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영화 상영 전 송출되는 ‘에티켓 영상’에도 등장해 영화제 기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버추얼 그룹 최초로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사공이호는 BIFAN를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유일무이한 버추얼 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을 계획이다. 한편 사공이호는 한국 대중음악계를 선도해왔던 작곡가 김형석을 필두로 한 김형석 사단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3인조 버추얼 그룹으로 MZ세대를 대변하는 언더독 감성을 음악에 녹여내며 주목받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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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버추얼 그룹 최초 지상파 데뷔한 팀, 바로 이 그룹입니다

3인조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가 지상파 데뷔를 이뤄냈다. 사공이호는 1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리지널 버추얼 그룹으로는 처음인 지상파 데뷔 무대였다. 이날 방송에서 사공이호는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를 넘나들며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멤버 이태원팍의 매력적인 퍼포먼스와 오리알씨의 디제잉이 어우러진 무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공이호는메타버스 시대 속 MZ세대의 불안함과 언더독 정서를 대변하는 그룹이다. 오리알씨, 쑤니, 이태원팍 등 3명으로 구성됐다. 데뷔 전부터 국내 최고 히트곡메이커 김형석이 이끄는 김형석 사단의 제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들의 데뷔곡 ‘웨이크 업’은 얼터너티브 록/인디 팝 장르의 곡이다. 펑키하면서 미니멀한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후크 라인, 키워드 메시지가 숨겨진 톡톡 튀는 가사가 특징이다. 정진영 기자 2022.06.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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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사단 노느니특공대 제작' 사공이호 멤버는? 독특한 콘셉트로 MZ세대 겨냥

3인조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SAGONG_EE_HO)의 캐릭터가 공개됐다. 오리알씨(OREER.C)', 쑤니(XOONY), 이태원팍(ITAEWON PARK) 세 명의 멤버로 구성된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캐릭터 프로필을 오픈했다. 먼저 프로듀서이자 DJ를 맡으며 팀을 이끄는 ‘오리알씨(OREER.C)’는 우주적 트렌드에 맞는 프로듀싱 능력을 갖고 있는 정체불명의 천재 뮤지션으로, '정신적 지주', '유니버스 여행가'라는 해시태그로 자신을 표현했다. 18세 소녀 메인보컬 ‘쑤니(XOONY)’는 평소에는 소심하지만 딸꾹질을 하면 성격이 바뀌는 극단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반전 매력을 지닌 음색 요정이라는 소개에 맞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멤버 ‘이태원팍(ITAEWON PARK)’은 열정과 순정을 동시에 지닌 멤버로, 나노 단위로 비트를 쪼개는 천부적인 드럼 연주와 근육질 몸매이지만 그루비한 걸스힙합 스타일의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댄서의 역할을 맡아 팀의 퍼포먼스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공이호는 메타버스 시대 속 MZ세대의 불안함이나 ‘언더독’ 정서 안으로 들어가 그들을 대변하기 위해 제작된 3인조 버추얼 그룹으로 메타버스 시대 무한한 가능성과 글로벌 파급력을 지닌 차세대 주자로 IP와 아트 영역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특히 이문세, 임재범, 인순이, 김광석, 신승훈, 성시경, 임창정, 박진영, 엄정화, 김건모, 조성모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의 곡을 작곡한 레전드 대중음악 작곡가인 김형석 사단으로 구성된 ‘노느니특공대’가 사공이호의 제작에 참여했다. 독보적인 음악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국내 최고 히트곡 메이커인 김형석 사단이 메타버스 기반 그룹 사공이호를 통해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0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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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밴드 뉴 호프 클럽, 위버스에 팬 커뮤니티 오픈

영국 보이밴드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이 위버스 커뮤니티를 연다.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11일 영국의 보이밴드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의 커뮤니티 오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뉴 호프 클럽은 해외 밴드로는 최초로 위버스 합류를 확정했으며, 내년 2월 커뮤니티를 오픈할 예정이다. 뉴 호프 클럽은 3인조로 구성된 영국의 보이밴드로, 2017년 미니앨범 ‘Welcome To The Club’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이후 직접 작사, 작곡한 다양한 곡들을 발표하며 중독성 있는 사운드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적으로 눈길을 받고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다. 지난 2월 발매된 뉴 호프 클럽의 정규앨범 ‘New Hope Club’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5위를 비롯해 다수 국가 및 지역의 음악 차트에서 10위권에 들었으며,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6천600만 번 이상 스트리밍 됐다. 지난 8월에는 ‘Love Again’, ‘Know Me Too Well’, ‘Permission’ 등 6개 트랙이 추가된 정규앨범의 확장판 ‘New Hope Club (Extended Version)’을 발매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내한하고, 이후에도 한국 관객들과 꾸준히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뉴 호프 클럽은 월드 투어를 펼칠 만큼 폭넓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한국, 미국, 멕시코,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지의 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버추얼 월드 투어(Virtual World Tour)를 펼쳤다. 뉴 호프 클럽은 글로벌 팬덤과 보다 친밀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하기 위해 위버스에 합류를 결정했다. 위버스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그레이시 에이브럼스(Gracie Abrams)의 커뮤니티를 개설한 데 이어 알렉산더 23(Alexander 23), 영블러드(YUNGBLUD), 뉴 호프 클럽까지 해외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합류를 잇따라 발표하며 ‘글로벌 No.1 팬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현재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세븐틴, 뉴이스트, ENHYPEN, CL, 피원하모니, 위클리, 선미, 헨리, 드림캐쳐,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등 국내 및 해외 아티스트들의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young@jtbc.co.kr 2020.12.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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